기사입력 2011.07.18 09:02 / 기사수정 2011.07.18 09:02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옥주현과 심수봉의 가요계 선·후배 만남이 이루어졌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2차 경연을 위해 본격적인 편곡과 연습에 돌입한 7명 가수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곡한 옥주현은 직접 심수봉을 만나게 됐다.
특히 이날 옥주현과 심수봉의 만남 과정에서 뜻밖의 사연이 알려졌다. 심수봉이 "핑클 덕분에 딸과 같이 살 수 있었다"며 개인적인 사정을 공개한 것.
심수봉에 따르면 이혼하고 9년 동안 딸과 연락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딸이 전화해서 '핑클 싸인을 받아달라'라고 부탁해 그때부터 함께 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심수봉은 옥주현에게 "내가 하는 노래가 누구를 즐겁게 하고 누구를 살린다. 누군가 나를 공격하더라도 그걸 다 용서하라"고 따뜻한 조언을 하며 노래를 가르켜 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김범수는 구창모의 '희나리',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관우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 김조한은 박진영의 '허니', YB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장혜진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각각 선곡, 연습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