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8 01:54
17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6회에서는 뒤늦게 황금란(이유리 분)의 입원 소식을 듣고 병실을 찾아간 이권양(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양은 금란을 보자마자 다리에 힘이풀려 자리에 주저앉은 뒤 진나희(박정수 분)가 들고 있던 물을 쏟아 부었다. 이어 금란은 목놓아 소리내 울었다. 계속해 흐느끼며 우는 권양의 모습에 금란의 가슴은 미어졌다.
금란은 아무 말도 없이 흐느끼며 권양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이에 반해 권양은 통곡에 가까운 오열을 하며 가슴 찡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초반부터 울었다"며 "권양의 울음에 나까지 왈칵했다", "두 사람의 심정이 모두 전해져 가슴이 아팠다"는 반응을 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란의 병실을 찾아온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김지영 분)이 금란에게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 금란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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