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8 09:34 / 기사수정 2011.07.18 09:34
[Char] 롯데의 연승행진이 4경기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이겼으면 4위 엘지와 1.5경기차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 선발 리즈의 호투에 막혀 1점도 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죠.
선발 등판한 송승준 선수는 7이닝동안 3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죠. 퀄리티스타트라고 말하는 6이닝 3자책점보다 1이닝을 더 던지며 고생했지만 이렇게 안 풀리는 날도 있는 법이죠.
그렇다면 퀄리티스타트의 기준인 6이닝 3자책을 두고 6이닝 2자책과 7이닝 3자책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난 선발투수일까요? 일단 6이닝 2자책인 선수의 방어율은 딱 3.00입니다. 7이닝 3자책인 선수는 3.86이죠.
승수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수치인 방어율에선 6이닝 선수가 더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경기 나와서 1이닝씩 더 던져준다면 시즌이 끝났을 때 30이닝 정도를 더 책임질 수 있습니다. 쓸만한 불펜투수 1명이 던지는 이닝과 맞먹는 수치죠.
또한 두 투수의 방어율이 3점대(3.00/3.86)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선 4점을 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 각 팀의 수비력이나 불펜의 수준 등등의 변수들도 추가되겠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6이닝 2자책과 7이닝 3자책의 투수 중 어떤 투수를 더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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