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혜수와 가수 박진영의 댄스 콜라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와 박진영의 안무연습 현장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청룡영화상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박진영의 김혜수의 합동 안무 전 대기실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박진영은 생방송 전 김혜수의 대기실에 방문했다.
박진영은 김혜수에게 "왜 올해 (MC를) 마지막으로 하기로 했냐"고 물었고, 김혜수는 "너무 오래 했으니까. 31년째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30년을 하다니. 제가 데뷔 30주년이 안 됐다. 내년이 30년 차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박진영은 "그럼 몇살 때 (MC를) 시작한 거냐",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닌가", "그때부터 쉰 적이 없는 거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김혜수는 "사실 그때는 어리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어리더라. 말도 안 됐다. 22살 애기인데 누가 MC를 하냐"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진영의 주도 하에 두 사람은 안무를 맞춰보기로 했다. 무대 리허설 후 MC석 위치가 다르다는 걸 파악한 박진영은 바뀐 동선에 맞춰 급하게 안무를 점검했다.
김혜수는 박진영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에 맞춰 흥을 뽐냈다. 가까이 다가가는 장면에서 김혜수는 "완전히 가까이 갈까. 사람들 당황하게"라며 장난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