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장혜진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 후 또 다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4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중간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장혜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연 7위라는 성적을 받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고 잠이 안 오더라"며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컥했다. 한 시간가량 울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눈이 안 보이더라"고 눈물을 흘린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바이브'의 '술이야'가 선곡된 장혜진은 특유의 애절함과 감정을 담아 열창해 결국 동료 가수들이 뽑은 중간점검 1위에 올랐다. 1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장혜진은 감격해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번 4라운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간점검에서 김조한은 박진영의 'Honey'로 2위,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가거든'으로 3위, YB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4위, 조관우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으로 5위,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6위, 김범수는 구창모의 '희나리'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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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혜진 ⓒ MBC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