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제시가 소속사 모어비전과 갈등 끝에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제시와 계약 파기 소식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은 최근 제시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고, 양측이 이를 두고 논의 중이다.
제시는 지난 4월 모어비전에서 새출발을 알리고, 지난 10월 신곡 '껌(GUM)'을 발표하며 활동에 나섰던 바. 하지만 활동 중 컨디션 난조 문제로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돌연 취소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제시와 모어비전 측이 신곡 활동을 놓고 갈등이 불거졌고 이후로도 갈등이 지속됐다고. 이에 따라 모어비전과 제시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제시는 지난 2005년 데뷔했으며 '눈누난나' '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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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