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7 11: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드림팀 멤버들이 리키김의 중도 탈락에 전원 경악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논산 육군훈련소 대표팀 사이에 펼쳐진 철인 5종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팀 멤버들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약간의 실수만으로도 미끄러져 탈락할 수 있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도전에 임했다.
그 결과 상대팀인 논산 육군훈련소 대표팀에서 단 1명만의 완주자가 나오는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드림팀에선 리키김만이 남아 있었다.
개인 통산 13회 우승에 빛나는 에이스 리키김은 다부진 각오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세트를 건너는 1단계 회전 도깨비 방망이에서 미끄러져 탈락하고 말았다.
리키김은 "긴장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리키김이 기록을 경신해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믿었던 다른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1단계 탈락으로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도 내심 최후의 와일드 카드전을 기대했다.
마침내 최후의 도전자로 나선 리키김은 빗속에서 몇 번의 탈락할 위기를 극복하며 마지막 5단계에 진입했고 거의 성공할 분위기였다.
하지만, 리키김은 도착지점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미끄러져 탈락하며 승리를 상대팀에게 내주게 됐고 드림팀 멤버들은 리키김의 두 번째 중도 탈락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울 뚝섬에서 벌어진 '짐승돌' 2PM과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팀의 철인 경기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리키김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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