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웅남이’, ‘히트맨2’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타겟㈜이 지난달 29일 열린 ‘2023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악(惡)의 등교’로 자유원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SPP국제콘텐츠마켓 2023이 열리고 있는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2023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가 함께 주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악(惡)의 등교’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현재 네이버 웹툰에도 연재되고 있다.
학원폭력을 주제로 하는 회귀, 판타지 장르의 작품으로, 학교폭력이라는 악의(惡意)에 의해 죽임을 당한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한 후 자신을 비롯한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의(惡意)를 뿌리뽑기 위해 악(惡)의 복수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스튜디오타겟의 김도연 대표는 “수많은 학폭과 복수를 다룬 드라마, 영화들이 있지만 어디서 본 듯한 설정 속에서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 어떤 작품보다 통쾌하고 사이다 같은 매력이 있고, 텍스트 속의 이런 장면들을 영상화 한다면 얼마나 더 매력적일지 기대가 되었고 또 자신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스튜디오타겟의 ‘악(惡)의 등교’ 시즌제 드라마 기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네이버 메가히트 웹소설 ‘일타강사 백사부’의 영상화 또한 향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스튜디오타겟㈜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