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두산의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는 언제일까요?
1. 지승민 ↔ 채상병
지난 2009년 삼성과 1:1 트레이드로 좌완 지승민선수가 두산으로 왔죠. 하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좌완사이드암 변신도 시도했지만 결국 방출된 선수입니다.
2. 조규수, 김창훈 ↔ 이대수
워낙 내야자원이 빡빡한 탓에 이대수선수는 한화에 가서 좀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됐지만, 이대수선수를 내주고 받아온 투수들 역시 두산에선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에 김창훈선수는 좌완사이드암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지승민선수의 사례가 생각나네요.
3. 이현승 ↔ 금민철
같은 좌완투수에 10억까지 얹어주고 온 투수라 아직까지도 말이 많은 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전까지 이현승선수는 10승 투수였고, 유난히 두산에게 강한 선수이기도 했는데요. 트레이드 후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두산의 야수 트레이드 사례들을 보면 이대수, 최준석, 이성열이나 보상선수로 온 이원석선수 등 참 알토란 같은 선수들이 두산으로 왔었는데요.
투수 트레이드는 다니엘 리오스 ↔ 전병두 트레이드 이후에는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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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현승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