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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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과 운명 공동체...시동 제대로 걸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03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데몬'에서 김유정과 송강이 힘을 합쳐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4회에서는 능력을 잃은 상태에서 위기에 처한 구원(송강 분)을 구해내는 도도희(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미래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이 갑자기 사망했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인 줄 알았지만, 사인이 약물 쇼크였다는 사실을 알고 도도희는 타살을 확신했다. 진범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도도희. 

그리고 주천숙은 유언장을 통해 미래그룹 경영권을 도도희에게 넘긴다고 알렸고, 도도희는 이를 받아들였다. 도도희는 "회사 감사팀을 꾸리라고 지시를 한 날, 주여사가 죽었다"면서 "내가 회장이 되어서 감사팀을 꾸려야한다. 그래서 누구 짓인지 밝힐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주천숙은 도도희에게 '1년 안에 혼인신고 하기'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주천숙은 혼자 경영을 하면서 외로움이라는 지옥을 경험했고, 그나마 도도희가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주천숙은 외로움이 얼마나 힘든 일임을 알기에 도도희를 외롭지 않게 만들, 도도희의 편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 

도도희는 구원에게 즉흥적으로 결혼을 제안했다. 구원은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도도희와 구원은 서로 함께 있어야 상생할 수 있었다. 도도희는 구원의 능력이 필요했고, 구원은 도도희에게 넘어간 십자가 타투가 꼭 필요하기 때문. 도도희와 구원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구원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도도희와 떨어져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을 때, 과거에 영혼 담보 계약을 했다가 죽음을 맞은 조직 보스 수하들이 복수를 위해 구원을 찾아온 것. 구원은 꼼짝없이 보스의 수하들에게 폭행을 당하면서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도도희가 죽음의 위기 속 구원을 구해냈다. 힘겹게 도도희의 손목을 잡은 구원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구원은 도도희와 함께 보스의 수하들을 해치우면서 도도희를 바라보며 속으로 '경호 수칙 첫째, 그녀만을 바라볼 것. 둘째, 그녀에게서 멀어지지 말 것. 셋째 그녀를 사랑하지 말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다보니 한배를 타고 운명공동체가 된 두 사람의 묘한 관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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