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日 혼다 영입 준비 중"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많은 이적설에 시달렸던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가 이번엔 블랙번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블랙번이 일본의 수퍼스타인 혼다에게 영입 제안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랙번은 혼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200만파운드(약 204억 원)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유럽의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던 혼다는 최근  PSG(파리 생제르망)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한번 EPL클럽으로의 이적설에 휩싸이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블랙번의 영입제안에 관련해 "혼다는 모스크바에서 행복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유럽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 이적은 그에게도 분명 매력적인 제안일 것"이라고 혼다의 EPL행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혼다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곧 그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 혼다 게이스케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