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8:51 / 기사수정 2011.07.15 18: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아빠 개그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박지선의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아빠 술 잡숫고 오셨다. 문 앞에서 엄마한테 '여보!나 손님 데려왔어' 그러더니 문을 활짝 열고 '들어와라 모기야!' 하신다. 아빠 손님 안방으로 모실게요"라는 글을 게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선이 공개한 아빠와의 있었던 일상과 개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그녀는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와 있었든 재밌었든 일상도 올렸었다.
박지선은 또 "아빠 주말 농장 비닐하우스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아빠는 다음에 도둑이 들어오면 깜짝 놀랄 수 있게 비닐하우스에 뱅뱅 돌아가는 노래방 조명을 설치해 놓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멋쟁이", "아빠가 KTX가 얼마나 빠른지 서울에서 똥 누고 일어나니까 대전이었다고 했다. 귀엽다"는 등의 재치만점의 아빠 개그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아부지 술 잡숫고 빵 잔뜩 사오셨는데 내일 아침에 혼자 다 먹을꺼라고 안주신다. 자신의 것을 지킬 줄 아는 진정한 멋쟁이다"며 아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선 트위터 팔로잉 하면 너무 재밌다", "박지선의 아버지 어머니도 재밌으시지만 박지선도 이런 얘기를 되게 위트있게 말하는 듯", "개콘만큼 재밌는 가족이다", "다음 아빠 개그 기대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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