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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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미나 "더 몸짱 될 것"…체지방률 17%, 20대 몸매에도 관리ing (필미커플)

기사입력 2023.11.30 15:57 / 기사수정 2023.11.30 15:57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가수 미나가 근육 증량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가수미나 몸무게&체지방률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미나는 인바디를 확인한 뒤 PT를 진행했다.



올해 52세인 미나는 인바디 측정에 앞서 "요즘에 운동을 좀 게을리했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체중 51.9kg, 골격근량 23.5kg, 체지방률 17.3%, 다리 근육량 13.8kg으로 놀라운 수치를 자랑했다.

결과를 확인한 트레이너는 "미나 님이 유명하셔가지고 나이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인바디가 제가 대회 준비하기 전 관리할 때랑 거의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요즘에 기본적으로 (체지방률) 17%, 15% 욕심내신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1973년 1월생.

미나가 "그럼 저는 이 상태로 프로필 찍어도 되는 몸인 거죠?"라고 묻자, 트레이너는 "그냥 지금 가셔서 찍고 오시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미나는 "보셨죠, 관리돼 있는 여자입니다"라며 "20대 보디 프로필의 체지방률이라고 한다"고 다시 설명했다.

트레이너는 미나의 인바디를 보고 대회 욕심을 밝히기도.

그는 "저는 대회 내보낼 거다"면서 "일반인, 연예인 다 통틀어서 50대에서부터 짱 먹어서 내려오실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미나는 "40대도 짱 먹고, 한단계 한단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미나는 PT를 마친 뒤 "20년 전에 앨범 준비할 때마다 피티를 1집, 2집 때만 했었다"며 "그 후로는 그냥 배운 걸로 기계 깔짝깔짝 대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폴댄스를 하면서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 마음이 PT까지 이끌었다고. "PT를 하다보니까 왜 하는지 이해가 되고 좀 욕심이 난다"는 그는 "되게 좋은 선생님을 알게 돼서 저한테 욕심을 부리시더라"고 말했다.

미나는 "(트레이너가) 저를 막 완전히 만들어 주고 싶어 하셔가지고 제가 곧 더 몸짱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하며 더 독한 자기관리를 보여줄 그에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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