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합리적으로'…롯데시네마, 30일부터 'With KIDS' 요금제 도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자녀와 함께 연말 극장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With KIDS'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With KIDS' 요금제는 롯데시네마에서 선정한 애니메이션 관람 시, 동반하는 보호자 및 자녀 모두 동일한 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자녀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경우 보호자는 성인 요금으로 영화관을 이용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With KIDS'가 표시된 영화의 경우 보호자 역시 자녀가 적용받는 요금과 동일한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With KIDS' 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첫 작품은 오는 30일에 개봉하는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다. 

해당 작품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는 'With KIDS' 혜택이 적용되는 영화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 김병문 본부장은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영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극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 외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해 스포츠 경기, 콘서트 공연 등을 상영하고 있으며 '롯시커넥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전시 '랜덤 스퀘어', 'CxC 아트뮤지엄'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PLF(Premium Large Format)의 상영관 '월수플'을 론칭하며 멀티플렉스 특화관의 명성을 높였으며, 오는 연말에는 글로벌 극장 4D 시스템인 MX4D의 국내 최초 도입을 알리며 더욱 발전한 극장으로의 변화된 모습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