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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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사도스키, "강민호의 리드 덕분"

기사입력 2011.07.14 23:22 / 기사수정 2011.07.14 23:22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가 무실점 호투했다.

사도스키는 14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10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총 6.2이닝 동안 무실점 7피안타 4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내 제구가 안정감을 찾았고 호투했다. 이후 사도스키는 위기 때마다 떨어지는 변화구로 한화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롯데는 사도스키의 호투로 한화에 4-3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 MVP 사도스키의 인터뷰 전문.

-오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대로 피칭이 돼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강민호가 좋은 리드 해주었다.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이었다. 고동진이 100% 출루를 보였는데 상대하기 까다로웠나?
특정 선수들이 나한테 강할 수도 있고 약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상대 타자에 맞게 상대하려 한다. 고동진이 잘 쳤다.

-7월 들어 선발승 2개에 평균 자책점 0.66이다. 갑자기 좋아진 비결은?
아무래도, 농담이긴 하지만 미디어에서는 날 집으로 보낼 거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게 자극이 된 것 같다. 농담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컨디션이 좋고 몸이 안 아파서 내 피칭을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사진 =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DB]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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