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4 20:18 / 기사수정 2011.07.14 20:18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한 '감자총각'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KBS '인간극장'에서 지난 11일부터 '감자밭 그 사나이'라는 경북 의성군에 거주하는 서른일곱 살의 김정규 씨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김정규 씨는 8년째 홀어머니와 감자 농사를 짓고 있으며 아직 미혼 상태이다.
그는 1년째 미용실 여직원 매화(21) 씨를 짝사랑하고 있다.김정규는 정성스럽게 감자를 삶아 미용실에 찾아가 매화 씨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업무 중인 그녀에게 다가가 감자를 먹여준다며 입을 벌리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매화 씨는 "이러지 마라"며 곤란해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한참 어린 매화 씨에게 애정공세를 퍼붓는 인간극장 감자총각 김정규 씨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시청자들은 "보기 너무 불편했다", "나이가 너무 어린거 아니냐", "너무 부담스러웠다는"등 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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