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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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 "무리뉴가 부르면 당장 날아갈거야"

기사입력 2011.07.15 07:19 / 기사수정 2011.07.15 07:1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국투어에서 제외된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속마음을 또다시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당장 LA로 가는 첫 비행기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국 투어 일정을 소화하느라 로스엔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 후반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6개월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하지만  훈련에 사전 통보없이 불참하는 등 맨시티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력 외로 분류된 채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무리뉴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며 "그는 내가 레알로 돌아오길 원한다고 분명히 말했었다"고 무리뉴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아데바요르는 "레알에 있었던 지난 6개월간 무리뉴 감독은 내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줬다"며 '스페셜원' 무리뉴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최근 불거진 공격수 영입설에 관해 "현재로선 아데바요르가 가장 유력하다. 6개월간 함께 뛰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밝혀 아데바요르의 레알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사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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