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선우용여가 운전면허재발급을 받던 중 치매 검사 권유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24일 유튜브 '미선임파서블'에는 '아 엄마 셀카 그렇게 찍는 거 아니라고ㅠ | 셀카 장인, 치매 검사 받은 썰, 순풍산부인과, 중드 러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우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치매 검사 권유를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나는 혼자서 운전하고 다니는 걸 굉장히 즐긴다. 내 유일한 취미다. 근데 이번에 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으러 갔는데 '치매 검사를 해보셔야 해요'라고 하더라"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옛날에는 (면허 갱신 주기로) 5~8년을 주지 않았냐. 이제는 3년이다. 나이를 확 느끼게 됐다"라며 면허 갱신 주기조차 짧아져 나이를 체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운전하는 게 내 취미인데, 기껏 운전해 봐야 90살까지 한다는 거야?' 이 생각이 든다. 즐겨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선우용여는 이상형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내가 중국 드라마 보니까 거기 있더라"라며 최근 중국 드라마에서 이상형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남편 젊었을 때 하고 똑같다. 오죽 닮았으면 내가 촬영했다. 거기 나오는 남자애들 왜 이렇게 멋있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도 "나이 먹으면 중국 드라마를 보게 된다. 너무 잘생겼다"라며 선우용여의 말에 공감했다.
선우용여는 "설레더라. 한국말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사마의' 주인공도 너무 잘생겼다"라고 중국 드라마 주인공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