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더김치' 시작 계기…"방송 수입 문제로 불안해서" (실비집)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뜬뜬 DdeunDdeun'에는 'EP.8 라따뚜이와 슈퍼모델 홍진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남창희가 진행하는 '실비집'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실비집' 작가는 "오시는 분들께 직업 얘기를 많이 물어본다. 근데 언니의 직업이 너무 많더라"라며 모델, 김치 사업, 예능인, 유튜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홍진경의 근황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처음에 모델로 데뷔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내가 모델로 꽃을 피울 수 있을까?'에서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럼 나는 예능을 병행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예능을 열심히 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다가 (방송) 수입이 일정하지 못하니까 너무 불안했다. 마침 엄마가 한식을 맛있게 하시고 김치를 맛있게 담그시니까 '일정하게 수입이 나올 수 있게 반찬 장사를 해보자'고 했다. 집에서 김치 담가서 시작했다가, 김치 사업을 또 하게 된 거다"라며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그때 필요해서 행동에 하나하나 옮기다 보니까 아주 자연스럽게 흐르듯이 이렇게 된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할까 말까?' 할 때는 그냥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일어나니까. 그래서 그게 잘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만들어야 한다. 그 이후에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홍진경은 지석진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제 지석진 오빠 되게 오랜만에 봤다. 석진이 오빠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석진이 오빠 보면서 '오빠 너무 멋있게 나이 드신다'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너무 재미있으시다. 한없이 편하고 좋고 재미있지만, 또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사람"라며 지석진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