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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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법정공방 심경 고백 "진실이 통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1.07.14 10:53 / 기사수정 2011.07.14 15:42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주병진이 지난 2000년 경험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주병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속옷사업 성공으로 승승장구하던 2000년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2년간 법정공방을 벌인 것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주병진은 "내 삶 중에서 그렇게 무서운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다"며 "'답답한 사람들이 뭐라도 꺼내 보여주고 싶다'는 그 말이 그렇게 와 닿았던 적이 없었다"고 법정공방에 대한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주장했지만 모두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녀사냥의 중심에 서있던 당시 자신을 믿고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동료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동료들이 가장 힘든 시기에 쓰러지지 않도록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비스트 멤버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용준형은 "저작권료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나온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주병진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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