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4 08:37 / 기사수정 2011.07.14 08:3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13일 SK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 선언 됐습니다. 이 경기는 차후에 재경기를 하게 되었고 14일도 비가 예보되어 있어 경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됨에 따라 자연스레 시선은 사직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 옮겨지더군요.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주중 3연전에 리즈-김광삼-심수창 선수가 등판을 했습니다. 따라서 주말 3연전에는 자연스레 박현준-주키치-리즈 선수가 모두 투입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더불어 불펜 투수들도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는 상황이 되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상승무드를 타고 있습니다.
LG팬들은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 가을야구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상대전적도 우리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고 1,2,3선발이 모두 등판할 수 있으니 결과가 나쁠 수가 없다." "비만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주말 롯데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더군요.
현재 4위 LG와 5위권인 롯데, 두산과의 게임차는 5게임이 차이나기 때문에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이 매우 중요하죠. 여기서 게임차를 6게임 이상으로 벌려놓는다면 큰 변수가 없는 한 LG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주말에는 삼성과 기아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LG가 주말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자연스레 3~4위권과의 승차가 좁혀지겠죠?
많은 LG팬들은 9년 만의 가을야구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당히 부풀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서 4위라는 순위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위그룹과의 게임차도 많이 나지 않는 상황이고 결국 그들을 잡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주말 롯데와의 3연전을 기분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하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