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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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이수근 에게 통역개그 빼앗겼다"

기사입력 2011.07.13 20:25 / 기사수정 2011.07.13 20:26

온라인뉴스팀 기자



▲김병만 통역개그는 사실 내 아이디어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통역개그 아이디어를 이수근에게 빼앗겼다고 폭로해 화제다.
 
김병만은 오는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 이수근이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엉터리 통역개그가 사실을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버라이어티에 일찍 진출한 개그맨들이 동료의 에피소드를 모두 가져가 다른 개그맨들이 피해를 본다."라며 "이수근이 가장 정도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 코너를 하기 위해 통역 개그를 연습 중이었다. 마침 지나가던 이수근이 이것을 보고 재밌다며 응원해줬다. 그런데 2주 후 '1박2일'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인 척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강호동은 그것이 이수근이 즉석에서 나온 애드리브인 줄 알고 착각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 시즌3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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