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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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신동엽 불편한 느낌"…투컷 폭로까지 (짠한형)

기사입력 2023.11.20 18:24 / 기사수정 2023.11.20 18: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짠한형' 타블로가 신동엽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첫 잔을 나눈 뒤 에픽하이의 20주년를 축하했다. 신동엽은 데뷔 연차를 묻자 "31년, 32년"이라 답하자 미쓰라진이 "초등학생"이라 회상했다. 신동엽은 "어디서 거짓말하냐. 너 국민학생이었잖아"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에픽하이는 신동엽과 술을 마셔 즐겁다고 했다. 신동엽도 "뮤지션들과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 연예인은 가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부러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함께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접점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에픽하이는 "편하게 생각해 달라. 형 많이 봤는데 형이 저희를 조금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당황한 듯 "아니야"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자 투컷이 "내가 언제 느꼈냐면 '놀토'할 때"라며 "'저 형은 왜 눈길을 안 주지?'라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투컷의 말을 들은 타블로는 "눈길 많이 주셨다. 그런데 너가 약간 사람 많은 곳에서 쭈뼛거리는 게 있다"고 지적했다. 투컷은 "또 나야"라며 불만을 내비치면서도 "제가 쭈뼛거리는 게 있다"고 빠르게 인정했다.

신동엽은 투컷의 입담을 칭찬했지만 타블로가 곧바로 "사석에서 보면 재밌지만 방송을 못한다"고 잔소리했다. 이에 투컷은 "방송에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짠한형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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