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빽가가 뉴진스 혜인과 김종민의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3~4부에는 가수 나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회사에 5살 차이가 나는 후배가 있는데 엄청 늙은이 취급을 한다. '수능 세대세요?', '뉴진스를 아세요?'라고 한다"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을 보냈다.
산다라박은 "최근에 90년생 친한 동생이 신효범 선배님을 모른다더라"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사연에 공감했다.
빽가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빽가는 "얼마 전에 여름에 앨범 활동을 했는데, 후배들이 인사하러 들어오지 않냐. 뉴진스 막내와 종민이 형과 서른 살 차이가 나더라. 제가 30년 차이 난다고 약 올렸다"라며 뉴진스 막내 혜인과 김종민의 나이 차이를 전했다.
더불어 빽가는 친동생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빽가는 "예전에 친동생이 어머니가 사고가 나셔서 목발을 들고 다니셨는데. 제 동생이 여자친구가 다쳤다고 엄마의 목발을 가져다줬다. 엄청 욕먹었다"라며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산다라박과의 인연을 밝혔다. 나비는 "예능에서 같이 방송도 했었고, 기억이 안 나실 수도 있는데 음악방송 대기실을 같이 썼던 적도 있다. 그때 2NE1 멤버들도 많고 스태프들도 많아서 정신없었을 거다. 활동 시기가 꽤 겹쳤던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나비는 'WSG워너비', 산다라박은 '2NE1'에서 모두 4인조 그룹 활동을 했던 이력이 있다. 나비는 "전 너무 좋았다. 가수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다. 근데 멤버 네 명이 나눠 부르는 게 의지도 많이 되고 덜 떨렸다"라며 그룹 활동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산다라박도 "솔로로 활동할 때 좋은 점은 하나밖에 없다. 잠을 많이 잘 수 있다"라며 솔로 활동의 장점을 언급했다.
그는 "헤어 메이크업 3~4시간 자고, 촬영할 때도 4배를 찍어야 하니까 제 일이 끝나도 멤버들이 안 끝났으면 못 자고 기다려야 한다. 그것 빼고 다 그룹이 좋은 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로로 활동하면 돈을 더 벌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그래도 2NE1 때 훨씬 많이 벌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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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