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며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정국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컴백 무대를 펼쳤다. 정국의 컴백 무대는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단독으로 공개된 것.
블랙컬러의 슈트를 입은 정국은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해 세련되면서도 남성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흔들림없는 라이브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고, 방탄소년단의 막내를 벗어나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을 증명했다.
무대 이후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네이버TV에 해당 방송 영상이 공개되자 만 하루만에 5만2천여 건이 재생됐으며, 누리꾼들은 "빌보드 가수는 역시 다르다", "정국 가창력 외모 춤 모든 것이 완벽해", "반하지 않을 수 없네", "K를 뗀 팝스타" 등의 호평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정국의 솔로 앨범 범 ‘GOLDEN’은 지난 3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시작해 ‘글로벌 팝스타’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정국의 모든 서사가 집약된 이번 앨범에는 ‘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앨범 성적 역시 새로운 기록으로 남았다.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사상 최초로 발매 첫날 20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1일 차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기존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기록(210만 1,974장)을 뛰어넘었다. 또한 국내 및 해외 각종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정국은 국내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음악방송을 통한 무대를 펼치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와 무대 완성도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후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met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