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보컬그룹 빅마마가 돌아온다.
16일 소속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마마는 오는 30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나 없이 잘살텐데'를 발매한다.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6집 'Born(本)'에 이어 1년 9개월만이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깜짝 발매를 확정한 이 곡은 빅마마의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을 물씬 담아낸 알앤비(R&B) 발라드 곡으로, 빅마마의 20년 내공을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후렴구의 터질듯한 가창력은 기존에 보여줬던 것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자아내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마마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랜만의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달 23~25일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액트 20(ACT 20)'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빅마마가 가장 잘할 수 있는 R&B 발라드의 진한 감성을 담은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데뷔 2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완전체 신곡 발매와 앨범 활동, 20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더 바이블(Like The Bible)'로 데뷔한 빅마마는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체념', '연', '배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독보적인 여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