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일본 코미디언 이와이 유키와 배우 오쿠모리 고즈키가 18살 나이차를 이겨내고 결혼한다. 이를 두고 '그루밍 수법'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현지매체 주간문춘은 "코미디 콤비 하라이치 멤버 이와이 유키가 배우 오쿠모리 고즈키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와이 유키는 "오쿠모리 고즈키의 심성과 삶의 방식에 반해 교제하면서 존경할 수 있는 상대임을 깨닫고 의지했다. 앞으로는 한 여성을 지탱해나갈 수 있는 자신이 되고 싶다"라며 "남편서로서는 아직 미숙하지만 변함없는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만남은 6년 전 어린이 프로그램 '오하스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와이 유키는 37세, 오쿠모리 고즈키는 19살로 18살 차이다. 오쿠모리 고즈키가 16세일 때 처음 만났기에 일각에서는 "길들이기(그루밍) 수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31세가 16세를 연애 상대로 바라봤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이와이 유키, 오쿠모리 고즈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