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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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써서 아이돌과 사귀면 되는구나"…크러쉬, '♥조이' 언급에 진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15 07:5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성시경이 공개 연애 중인 크러쉬를 짓궂게 놀렸다.

유튜브 성시경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새 에피소드에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크러쉬는 지난 14일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네 개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9곡을 꽉 채워 팬들에게 선물이 됐다.

이날 성시경은 크러쉬가 "전곡을 다 보내줬다"며 크러쉬의 신보를 모두 들었음을 밝혔다. 그는 "요리하면서 한 바퀴 반 들었는데 좋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네가 다 쓴거냐"는 물음에 크러쉬는 그렇다며 "어떤 느낌이냐"고 물으며 반응을 살폈다. 성시경은 "저번 음악이랑 다르더라. 네가 좋아하는 멜로디라인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이런 팝스타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극찬했다.



또 성시경은 "멋있다.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차은우보다 네가 인기가 더 많아서 어린 애들이 아이돌 말고 '곡 써서 크러쉬처럼 되고 싶다'라는 애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도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아이돌 좋지만 너무 많고 다 아이돌만 하고 싶어 하니까. '아 아티스트가 돼서 아이돌이랑 사귀면 되는구나', '그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크러쉬와 공개 연애 중인 레드벨벳 조이를 간접 언급, 이에 크러쉬는 멋쩍은 듯 고개를 숙이고 웃었다.

또 크러쉬는 이날 성시경에게 여러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다. 그러던 중 "외로움은 어떻게 채우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그만해 이 미친 XX야"라고 반응한 뒤, 이내 "넌 안 외롭다 이거구나"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에 크러쉬는 당황한 듯 "그건 아니다"라며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크러쉬는 대체복무 중이던 지난 2021년 8월 레드벨벳 조이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20년 5월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로 듀엣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크러쉬는 소집해제일까지 1년 남짓 남아 있어 조이는 '곰신'(고무신의 약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이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도 지난 13일 정규 3집 'Chill Kill'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성시경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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