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과 뜨겁게 사귀셨다던데"…영숙, 옥순 이어 변혜진과 갈등?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상철(가명)과 '돌싱글즈' 변혜진이 교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언급한 영숙에 변혜진이 불쾌감을 표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출연자 상철은 최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함께 동물원에 갔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상철은 8일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통해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것 맞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 돌아와 깔끔하게 헤어졌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별을 알렸다.

또한 같은 기수 영철과 변혜진이 함께 화보를 촬영했던 것도 언급했다. 앞서 영철과 변혜진은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콘셉트의 화보를 함께 찍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대해서 상철은 "화보를 찍고 사람들이 '둘이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고 했는데 (두 사람은) 그런 잡음을 정리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을 두고 보다가 물어보니 영철이가 '사귀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 대답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느낌이 이상했다"며 두 사람의 SNS를 언팔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영숙이 이들의 결별에 대해 언급하면서 변혜진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8일 영숙은 '상철이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아쉽네요. 두 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셨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에 9일 변혜진은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세요.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습니다. 직접 들은 이야기 아니면 말 아끼세요. 궁금하면 직접 물으세요. 다 답해드립니다"라며 여러 궁금증에 답했다.

"당사자도 아니신 누군가께서 얘기하기를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라는데 이거 선 넘은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변혜진은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fact. 그러나 팩트체크 안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 그에대한 제 의견은 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내비쳤다.

한편, 16기 영숙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 당시 다른 출연자 옥순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옥순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출연자 간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도 이어질 뻔 했으나, 이후 옥순은 "마지막으로 영숙이 너가 앞으로 뭘하든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하면 고소는 하지 않겠다"며 "영숙이도 제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하고 싶다"고 이야기, 극적인 화해를 알렸다.

사진=상철, 영숙, 변혜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