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BTS 정국이 르세라핌과의 접전 끝에 방송 출연 없이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822회에서는 르세라핌(LE SERRAFIM)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과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정국이 출연 없이 11월 둘째 주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엠카'는 화려한 라인업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엠카'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 아티스트 무대가 이목을 끌었다.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필 미(Feel me)'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운드와 매력적인 하이라이트 파트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비비지(VIVIZ)는 '매니악(MANIAC)'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겼다. 비욘세, 샤이니 등 국내외 예술가의 안무를 제작한 안무가의 퍼포먼스를 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비비지만의 매력을 뿜어냈다.
주주 시크릿은 '돌아와줘요 (Alone)'로 감미로운 가창력을 자랑했다. 예능감뿐만 아닌 노래 실력까지 완벽한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CRUSH(가시)'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부서지고 무너져도 제로즈를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맹세를 담은 노랫말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라이즈(RIIZE)는 화제의 신인 그룹답게 '토크 섹시(Talk Saxy)'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인트로의 색소폰 소리와 드럼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았으며, 흠잡을 곳 없는 댄스 퍼포먼스까지 해내며 눈을 사로잡았다.
크래비티(CRAVITY)는 '메가폰(MEGAPHONE)'으로 반복적이고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모두를 흥얼거리게 했다.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 백아연은 미니멀한 팝 장르의 곡 'LIME (I'm So)'로 이제까지와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발라드가 아닌 비트 있는 노래로 컴백하며, 음악적 변신뿐만 아닌 비주얼 변신까지 완벽하게 해내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SEVENTEEN)은 '음악의 신'으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엄을 보여줬다. 귓가에 맴도는 '쿵치팍치' 가사와 펑키하고 경쾌한 사운드의 멜로디를 지닌 곡으로 '리듬 안에서는 모두 친구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태민(TAEMIN)은 '길티(Guilty)'로 대체 불가한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수식어를 증명했다. 웅장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곡과 직설적인 가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더했고,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담아냈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GHOST9, 골든차일드, NiziU, RIIZE, LIGHTSUM, 백아연, 비비지(VIVIZ), Billlie, 세븐틴 (SEVENTEEN), 영재(Youngjae), OMEGA X, Weeekly (위클리), ZEROBASEONE, 주주 시크릿, 캐치더영(Catch The Young), CRAVITY, KISS OF LIFE, 태민 (TAEMIN), WHIB, 희진 (ARTMS)이 출연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