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21

카카오톡, 불법 PC버전 사이트 '피싱 주의보'

기사입력 2011.07.11 14:32 / 기사수정 2011.07.11 14: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예은 기자] '카카오톡'의 PC용 버전으로 위장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가입자의 개인정보 및 돈을 빼가는 피싱사이트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카카오톡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kakao.com'과 유사한 주소 'www.kakao.ez.to' 홈페이지가 개설 피싱에 악용됐다는 피해신고가 최근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4건 접수됐다.

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PC 버전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신규 회원에게 문화상품권 1만 1000원을 제공한다'는 안내창이 뜨고 방문자들로부터 개인정보와 비밀번호를 유도하며 정보를 입력할 경우 휴대전화 결제로 1만 1000원을 빼내 갔다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발생한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사이트는 현재 접속 차단됐지만 유사한 형태의 다른 피싱사이트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