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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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도 엄마였다…키즈 카페→영화관 목격담 보니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1.07 2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도 엄마였다. 키즈 카페, 영화관 목격담부터 녹색어머니회까지. 공감가는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있다.

7일 최지우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철파엠)에 출연해 딸에 대한 일화들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건 '키즈 카페' 목격담.

한 청취자는 최지우에게 "얼마 전 서울숲 키즈 카페에서 봤다. '연예인도 키즈 카페 오는구나' 하고 내심 놀랐다. TV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였다"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최지우는 "자주 간다. 서울숲은 2주, 3주에 한 번 가고 또 다른 키즈 카페도 간다. 편한 복장이 어여서 트레이닝복 입고 간다. 예쁘게 하고 가야겠다"라고 답하며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3살 딸에 대해서는 "요즘 말이 이말 저말 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재밌는 게 대화가 통한다. 말을 엄청 잘한다. 이런 건 대체 어디서 배워왔나 신기하기도 하다. 귀엽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지난해 진서연 또한 라디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청취자로부터 영화관 목격담을 듣게 됐다.

청취자는 육아가 힘들었는지 진서연이 상영 내내 숙면을 취했다며 목격담을 전했고, 진서연은 "아들이 다섯 살인데 힘들다. 아이와 극장에 가는 이유는 자러 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목격담이 정확하다. 끝날 때까지 잔다"고 덧붙였다.

자녀를 뒀다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녹색어머니회'와 관련한 일화를 스타들이 직접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김희선은 한 방송을 통해 "부모들이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이 많다. 녹색 어머니회도 있고 불우이웃을 돕는 바자회도 있다. 부모들이 학교를 안 갈 수가 없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전날 남편하고 과음을 했는데 모자를 쓰고 가서 녹색 어머니회 활동을 했다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녹색어머니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원할 때는 제가 하고 춥거나 더우면 신랑이 해요. 영혼 없이 하는데 다들 해주는 게 어디냐고 그러더라고요. 엄마들끼리 녹색어머니를 마치면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고 헤어지는데 연아 아빠 오냐는 문자도 와요"라며 일화를 이야기했다.

송윤아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다가 고소영을 만난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송윤아는 "녹색어머니회 활동은 의무여서 당연히 했다. 학교 앞이라 차를 세우면 안되는데 누군가 차를 세우더라. 봤더니. 고소영이 창문을 내리면서 '윤아야'라고 부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고소영이 자녀를 위해 녹색 어머니회 활동을 하는 사진이 화제가 됐을 때라고 덧붙이며 "둘이 한참 웃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타들이 배우로서가 아닌, 부모로서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JTBC, 힌지엔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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