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4' LG 레전드 김용수-김동수, 시구시포로 우승 기운 전한다 [KS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을 위해 '우승 배터리' 김용수, 김동수가 시구와 시포로 우승 기운을 전한다.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1994년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김동수가 각각 시구, 시포자로 나선다. 1994년 한국시리즈 MVP 김용수, 함께 배터리로 활약한 김동수는 29년 만에 정상 자리를 노리는 LG 트윈스 홈 구장에서 1994년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시구, 시포자로 선정됐다.

1차전 애국가는 소리꾼 장사익이 제창한다.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판소리를 떠올리는 기법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