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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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10승' LG, KIA에 4-3으로 승리

기사입력 2011.07.09 22:03 / 기사수정 2011.07.09 22:03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조인성과 정성훈의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9승(35패)째를 신고하며 4위를 유지했고 KIA는 32패(46승)째를 당하며 1위 자리를 하루만에 내주고 말았다.

선취점은 KIA에서 먼저 뽑았다. KIA는 1회 초 공격에서 2번 타자 김원섭의 2루타에 이어 3번 타자 안치홍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LG의 반격은 매서웠다. LG는 1회 말 공격에서 1번 타자 정성훈과 3번 타자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의 찬스에서 5번 타자 조인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3-1로 역전했다.

LG는 2회 말 공격에서도 정성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4-1로 도망갔다.

KIA는 3회 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김주형이 볼넷으로 출루 한 뒤 2번 타자 김원섭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을 넘기는 홈런을 3-4로 쫒아갔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투수전이 계속됐다. KIA는 차정민과 손영민이 이어던지며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LG도 한희, 이상열, 김선규, 임찬규도 KIA의 타선을 실점 없이 막으며 경기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박현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KIA의 선발 양현종은 1과 2/3이닝 동안 2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다.

[사진 = 박시영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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