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김효진 매니저 일 본격 시작…채종협에 "꼰대 상꼰대" (무인도의 디바)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김효진 매니저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윤란주(김효진)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란주는 'N번째 전성기'에 들어갔다. 그는 사전 인터뷰 촬영에 앞서 질문지를 보던 중 "질문 하나 더 추가해도 되냐. 이 노래로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 우리 매니저 친구인데"라고 물었다.

이에 강보걸(채종협)은 "정기호인가 그 친구 맞죠?'라고 되물었다. 윤란주가 "어떻게든 만나게 해주고 싶다"라고 하자 강보걸은 "개인적인 얘기를 방송에서 해도 될까요?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라며 거절했다.



촬영을 마치고 강보걸은 서목하에 "앞으로 연락할 일이 많은데 어떡하냐"고 물었고 서목하는 "제가 매번 2층에 가서 확인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보걸은 "방송국 사람들이 다 2층에 삽니까? 휴대폰부터 사죠. 운전면허도 따고"라고 말했다. 서목하는 "휴대폰 사겠다. 면허 그것도 따보겠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강PD님이 보기에 제가 좀 한심하죠. 철 없고 안일하고"라고 덧붙였다. 강보걸은 "좀 아니고. 꽤"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강보걸이 떠나고 서목하는 "꼰대 상꼰대"라며 "나도 사고 싶고 따고 싶지. 근데 어째. 돈이 없다고"라며 답답해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