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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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믿보 연비게이션 "애들 안 들어오면 '테이큰' 각"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6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믿고 보는 연비게이션의 면모를 보여줬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주특기인 연비게이션의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의문의 장소가 담긴 사진 한 장을 받았다. 이정규PD는 사진 속 장소에 오면 퇴근권이 있는 지도를 제공, 퇴근권을 찾는대로 퇴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받아온 김종민은 사진을 바로 연정훈에게 넘겼다.

연정훈은 '1박 2일' 내 대표 드라이버로 길 찾기는 물론, 사진 속 장소 찾기에 두각을 드러내 왔다. 연정훈은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 보더니 "포토 스폿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연정훈이 운전석에 앉고 차가 출발하자 "그냥 믿고 가면 된다", "의심도 하지 마라"라며 맏형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문세윤은 "혹시나 하고 그 짧은 시간에 '찾았어?' 했더니 형이 '그럼'이라고 하더라"라며 연정훈이 이미 사진 속 장소를 찾아낸 상황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연정훈이 대체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 궁금해 했다.

연정훈은 "사진에 바다가 있고 예쁜 꽃이 있다. 그게 맥문동이란다. 꽃 이름은 나중에 알게 됐다. SNS로 서천의 포토 스폿을 찾아봤다. 바로 뜨더라"라고 SNS 검색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막내 유선호는 "정훈이 형은 MZ다"라며 맏형의 MZ면모에 감탄을 했다.

딘딘은 "정훈이형은 애들이 집에 안 들어오면 바로 찾을 것 같다"고 했다. 연정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부정하지 않았다. 이에 문세윤은 "'테이큰'이지"라고 영화 내용처럼 연정훈이 아이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테이큰' 얘기가 나오자 "내 딸 어디 있느냐"라고 상황극에 돌입했다. 딘딘도 "'어디야?', '아빠 나 지금 집에 가고 있어', '잠깐 차가 아닌데?'"라고 상황극에 합류했다.

멤버들은 서해랑길 56코스에 도착해 사진에서 보였던 첫 번째 단서 맥문동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화살표를 따라서 이동, 사진 속 장소를 완벽하게 찾아냈다. 

멤버들은 퇴근권을 찾기 위해 호미를 들고 갯벌 속 퇴근볼 서치에 나섰다. 연정훈은 첫 번째로 퇴근볼을 찾았지만 퇴근볼 안에서 유선호 이름이 나왔다. 유선호는 연정훈 덕분에 첫 퇴근의 행운을 가져갔다. 남은 멤버들은 호미질과 꽝의 지옥 속에 소나기까지 맞으면서 퇴근볼 서치를 이어갔다. 

연정훈은 삼수만에 자기 퇴근볼을 찾고 퇴근했고 문세윤, 김종민, 딘딘, 나인우는 40분 넘게 호미질을 한 끝에 퇴근볼을 찾아 퇴근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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