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속사와 정산금 갈등으로 법적 분쟁을 마친 노제가 댄서로 복귀했다.
지난 4일 MBC '음악중심'에 태민의 솔로무대 'Guilty'가 방송됐다. 태민의 무대 중 댄서 노제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는 노제의 전 소속사 결별 후 오른 첫 무대다.
MBC 유튜브 채널에는 노제 직캠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한 노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얼굴, 춤 완벽", "역시 댄스 노제", "완벽하다", "노제는 춤출 때가 진짜 멋지고 예쁘다", "본업 존잘" 등 끊임없이 칭찬했다.
지난 3일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노제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노제는 지난해 7월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2월에는 소속사와 정산금 갈등에 휩싸였다. 노제는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과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을 했다.
소속사와 노제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듯 하다 지난 3월, 노제는 모든 소를 취하했다. 스타팅하우스 측은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계약 없이 갈등 봉합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MBCKPOP'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