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전인권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에는 전인권, 샤이니 태민, 린, (여자)아이들 민니가 출연했다.
태민은 지난 30일 솔로 4집 미니앨범 'Guilty'를 발매했다.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에게 이번 노래의 포인트 안무를 묻자, "목을 이렇게 잡으면서 웨이브를 한 번 한다"고 답했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목을 잡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찬혁은 "그냥 궁금해서…왜요?"라고 질문했다. 태민은 "사람들은 이제 어떠한 것들을 살짝씩 경계를 깨는 것에서부터 매력을 느낀다고 하더라"며 아이돌에게 '이건 안 될 것 같은데'하는 경계선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나온 안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찬혁과 포인트 안무를 함께 선보였고, 옷에 손을 넣으며 안무를 제대로 선보인 탓에 시선은 모두 태민에게 쏠렸다.
한편, 이날 이찬혁은 전인권에게 항상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에 관해 묻기도.
이에 전인권은 "내가 눈 뜨고 노래를 잘 못한다"며 "항상 눈을 감고 노래 부르는데 참 좋다"고 답했다. 이어 "거울 볼 때 내가 괜찮아 보이니까, 괜찮아 보이면 몰입도 잘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혁은 "그 부분 저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반응, 전인권은 "찬혁 씨는 진짜 매력 있게 생겼다"고 화답했다.
"옛날에 이수만 선배님 계신다"며 이수만을 언급한 그는 이수만의 찢어진 눈과 이찬혁의 눈이 비슷하다고 했다.
듣고 있던 이수현은 "빨리 영광이라고 해"라며 이찬혁을 보챘고, 이찬혁은 연신 감사하다고 했다.
사진=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