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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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슬릭백 뭐길래?…"2억뷰 수익→따라하다 깁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2 22: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최근 슬릭백 댄스 영상이 2억뷰를 돌파하며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도 직접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슬릭백 댄스'는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가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 마치 공중부양하는 듯한 착시를 주어 빠르게 인기 영상으로 급부상했다. 나흘 만에 조회 수 1억 9000만 회를 넘겼고, 현재 2억 뷰를 넘어선 상태.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로 번진 이유는 10초 가량의 짤막한 영상 덕분. 보통의 슬릭백 영상과 다르게, 까치발이 아닌 뒤꿈치로 뛰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슬릭백' 2억뷰 돌파의 주인공 이효철 군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도 출연하게 됐다.

유재석은 "눈떠보니 스타가 된 분이다. 인간 초전도체라 불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이효철 군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이 하루아침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가수 이영지와 마술사 최현우, 그리고 신발 회사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2억 뷰 면 영상 수익이 꽤 나올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효철 군은 "영상 수익은 잘 모르겠는데 나온다면 친구랑 나누지 않을까 싶다. 6대4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8대 2로 바꿀까 생각중"이라며 수익 분배에 관해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1일 '근황올림픽'에도 출연한 그는 "처음에 이영지 님이 댓글 봤을 때 좀 놀랐다. 그 뒤에 더 유명한 분들이 많이 와서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계속 놀랐다"고 말했다.

영상을 찍어준 친구는 "볼수록 이건 한국에 놔두면 안 되는 재능이라고 생각했다"며 영상을 틱톡에 업로드 한 이유를 밝혔다.



스타들 또한 SNS에 이를 업로드하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정진운은 "연습하느라 좀 어려웠는데 나름 잘 춰서 기분 좋네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2AM 아이돌 출신다운 춤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어쩐지 허술한 실력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 작사가는 "은행 안 밟으려고 이러는 거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역시 춤신춤왕", 권혁수는 "내몸이 아닌데 굴욕적이다. 매우"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하지원은 "슬릭백 나도 도전!ㅋㅋㅋ"이라며 영상을 게재했고, 네티즌들은 "안 보이는 선 넘는 건가요?', "빵터졌어요",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혜빈은 "절대 주차장 같이 미끄러운 곳에서 슬릭백 연습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슬릭백 챌린지를 따라하다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한 모습이 담겼다.



슬릭백 챌린지는 공중부양을 하는 듯한 동작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착지를 잘못하거나 미끄러질 경우 발목, 무릎 등에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슬릭백 영상이 2억뷰를 넘어서고, 이효철 군은 방송에도 출연했다. 스타들 또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전혜빈, 하지원, 정진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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