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8 14:22 / 기사수정 2011.07.08 14:23
▲ 여진구 "조금 놀랐을 뿐 괜찮다"
[엑스포츠뉴스=박예은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촬영 중 백동수 역의 여진구가 머리 부상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2부에서는 백동수(여진구)가 화염에 갇힌 황진주(이혜인)를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방송됐다.
실제로 이날 촬영에서 나무 기둥이 떨어져 여진구가 손으로 받치는 촬영 도중, 나무 기둥 세트가 사인보다 한 박자 먼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여진구의 머리 쪽으로 '쿵'하고 떨어진 것이다.
순간 다급히 화재진압을 하며 스태프들이 달려가 배우의 상태를 살폈고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진구는 "뭔가 휙 하면서 머리 쪽으로 떨어져 놀랐을 뿐 다치지 않았다. 괜찮다"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며 여진구는 "머리에 혹은 생긴 것 같은데"라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이에 관계자는 "세트로 제작된 나무기둥이 사인보다 먼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놀란 가슴으로 뛰어갔지만 오히려 주위 현장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려는 여진구를 보고 나이 어린 친구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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