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9일 유튜브 빠더너스 채널에는 '[오당기] 새로운 MC 유지태와 오지 않는 김치찌개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유지태가 출연한 가운데, 그에게 '길티 플레저'를 물었다. 이에 유지태는 바로 캠핑, 캠핑카, 캠핑 트레일러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상훈은 "캠핑카는 살 때가 행복하지만 팔 때는 더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고 했고, 유지태는 공감하며 "캠핑 트레일러가 최악이다"라고 했다.
이어 유지태는 "한 번 끌고 나가면 이렇게 귀찮을 수가 없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사놓고 2번 나갔다"며 "춥고, 벌레 날아다니고. 애들도 싫어한다"고 이야기했다.
캠핑은 어디로 갔는지 묻자 그는 "가까운 데 갔다. 양양 이런 데 가서 아이들 서핑시키고"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아빠가 유지태'인데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지 묻자 유지태는 "잘 모른다. 알아도 감이 좀 없다"고 했다. 이내 그는 "가수 누구 좋아해 했더니 '안 좋아하는데' 해서 누구 좋아하냐 했더니 '엄마아빠' 하더라"며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했던 일화도 전했다.
사진=유튜브 빠더너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