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카림 벤제마의 영입을 위해에 2700만 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 나스리의 이적에 따른 공백에 대비해 벵거 감독이 벤자마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700만 파운드(한화459억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3400만 파운드(한화578억원)의 조건에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고 나스리는 맨시티 영입설이 불거지고 있다. 벵거 감독은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아스날을 떠나게 될 경우 벤제마가 두 주축 미드필더의 이적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릴의 공격수 제르비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부상이 잦는 반 페르시의 득점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탑클래스 공격수가 더 필요하며, 벵거 감독은 벤제마를 그 적임자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호세 무리뉴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영입을 위해 벤제마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날은 벤제마 외에도 맨시티로 이적한 가엘 클리시의 대체자원으로 에버튼의 왼쪽 풀백 레이튼 베인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