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조유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창희, 조유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진서연의 건강한 식습관이 공개됐다.
이날 조유리는 이정현에 "노래, 연기 만능 여신이신 이정현 선배님"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정현의 '킹 팬'이라며 웃었다.
이에 이정현은 고마움을 전하면서 "'오징어게임2'에 나오시면 세계적인 배우가 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조유리는 지난 6월 '오징어게임2'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붐이 "오디션 붙었을 때 정말 행복했겠다"라고 하자 조유리는 "너무 행복했다. 믿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이 오디션 때 무엇을 했느냐고 묻자 조유리는 "시즌1 때 오디션 대본을 주시고 현장에 갔을 때 시즌2 발췌본을 주셨다. 30분 동안 벌벌 떨면서 대본을 봤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붐은 "그 어려운 걸 또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호박 파치를 하러 가는 진서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호박밭에 도착한 진서연은 쉴 틈 없이 열심히 수확하는 것에 이어 애호박, 호박잎도 알뜰하게 챙겼고 농장으로부터 감자와 양파도 받았다. 애호박의 크기에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진서연은 파치 농장에 있는 자체 헬스장을 보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연예계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진서연은 각종 기구들을 살펴보면서 "와 대박이다. 펀치도 있네"라며 과격한 펀치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서연이 파치 농장에서 가져온 야채를 마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전파를 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익숙하다는 듯이 집집마다 돌며 나눠줬고 이웃들은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