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강율 앞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26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 장기윤(이시강), 재클린(손성윤), 정우혁(강율)의 4자 대면 현장이 그려졌다.
앞서 우혁은 차 안에 떨어져 있는 젤 네일과 해당 네일샵 영수증을 확인하고 재클린이 희재를 죽이려고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날 희재와 우혁은 살인 미수 증거를 기윤에게 넘겨 재클린을 단죄하려고 했다. 희재는 "재클린! 오늘 장기윤이 널 지옥으로 떨어뜨려 줄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의 쌍둥이 동생 재클린이 나락에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나승필(이상보)은 우혁에게 "그냥 없었던 걸로 하면 안 될까?"라고 했다. 우혁은 "그냥 두면, 또 희재를 해치려고 할 거에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우혁은 재클린에게 희재를 살해한 증거를 발견했다며 만나자고 했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 재클린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우혁이 증거를 내밀자, 사색이 된 재클린은 "잘못했다고 더 빌라면 빌게. 그거 경찰에 넘기지 마. 그럼 난 끝장이야!"라며 애원했다.
그런 가운데 우혁이 밀실 창을 걷어 젖히자 옆방에서 모든 것을 듣고 있던 기윤과 희재가 나타났다.
정준희(김미라)는 아들 우혁이 사랑하는 희재의 뒷조사를 하던 중 그녀가 재일교포도 아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준희는 "서희재 너무 위험한 여자야. 우혁이가 그 여자한테 속고 있는 거야. 그 여자 그냥 두면 안 되겠다"라고 결심한다.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희재와 정우혁이 파놓은 함정에 걸린 재클린의 운명이 궁금증을 모으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2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