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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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일본 상륙, 소니뮤직 "차세대 아티스트로 키우겠다"

기사입력 2011.07.07 16:41 / 기사수정 2011.07.07 16:4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최근 '별빛달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지난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제목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뮤지엄'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5만 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 2천명의 관객과, 300여 개의 일본 언론 매체가 참여해 시크릿의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니혼 TV, TBS, 후지 TV, TV 아사히, TV 도쿄, 교도 통신사, 산케이 스포츠 등의 일본을 대표하는 TV 및 지면 매체를 포함, 일본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블로그의 운영자들도 대거 참여, 시크릿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감지케 했다.

1시간여에 걸쳐 '매직' 등 기존의 히트곡을 포함, 오는 8월에 공식 발표할 '마돈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인 시크릿은, 섹시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일본 언론들과 관객들로부터 노래와 실력을 겸비한 또 다른 매력의 한국 걸그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이날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표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생중계됨과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의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전세계 팬들이 생생한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2PM과 엠블랙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세계적 음반사 소니뮤직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한국 걸그룹인만큼, 소니뮤직 측에서는 자사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은 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일, 기존 히트곡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사진=시크릿 쇼케이스 생중계 화면 ⓒ 티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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