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쟁쟁한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개봉 4주 차에도 전일 대비 관객수가 상승하는 굳건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30일'이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 개봉 4주 차에도 오히려 일일 관객 수가 증가한 기염을 토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25일 2만74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날인 24일의 2만6053명 보다 관객수가 증가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굳건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했다.
특히 개봉 4주 차에도 CGV 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8.9점, 메가박스 8.7점(26일 기준) 등 여전히 신작들을 뛰어넘는 높은 실관람객 평점과 N차 관람 열기도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유일무이 코미디이자 오랜만에 등장한 로맨틱 코미디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30일'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정열과 나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부터 '웃수저' 배우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코믹 시너지까지 엿보이는 스틸은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한 '30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