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심형탁, 사야 부부의 2세 계획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의 슬기로운 부부 생활이 펼쳐졌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찜질방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사야 가족의 임신 이야기를 꺼냈다.
심형탁은 사야 집안에 아들이 훨씬 많은 것과 관련해 혹시나 유전일까 싶어 걱정했다고. 예전부터 꼭 딸을 낳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이를 보던 이승철은 심형탁에 "딸 낳을 것 같다. 성향이 왠지 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심형탁에게서 딸바보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화 김동완은 "2세 계획이 있으시구나?"라고 물었다. 심형탁이 "2세 계획이 있죠. 빨리 낳아야죠"라고 하자 김동완은 "아 좋겠다"라며 진심으로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형탁은 "(아이 성별에 대해) 모르고 낳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태어났는데 딸이면 이제 막 준비하는 거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사야는 "그럼 나만 듣겠다. 내가 준비할 테니까 심씨는 그냥 느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심형탁은 사야의 중학교 시절을 언급했다. 사야는 중학교 때 탁구부였다고. 사야의 사진이 공개되자 이승철은 "저때만 해도 한국에 시집올 줄 알았겠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야는 "(탁구부 시절) 시 대회에서 1등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심형탁은 "나도 초2 때까지 탁구 쳤다"라며 "탁구 한번 쳐보자"라며 대결을 요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탁구장으로 향했고 심형탁은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나는 사고 싶은 게 있다. 장난감"이라고 말했다.
사야는 "(나는) 도라에몽 정리"라고 말해 심형탁을 긴장하게 했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됐고 사야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은 천천히 정리하겠다. 10년에 걸쳐서"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