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7 14:40
평창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총 95표 중, 63를 얻었다. 최대 경쟁도시였던 독일 뮌헨은 25표를 얻는데 그쳤다. 종전 최다 득표는 199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였다.
미국의 솔트레이크 시티는 54표를 얻으면서 14표에 그친 스웨덴의 외스테르순드를 제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63표를 얻은 평창은 솔트레이크 시티보다 9표나 많은 표를 얻어 동계올림픽 유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평창은 역대 최다 득표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하계올림픽 최다 득표는 2004년과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그리스 아테네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가 가지고 있다. 두 도시는 각각 66표를 획득했다. 198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서울 올림픽은 52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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