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공개 열애 두 달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24일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안보현과 결별설에 대해 "맞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약 두 달 여의 공개 열애를 끝내고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지난 8월, 안보현이 지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안보현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예능 '부산 촌놈 in 시드니' 촬영으로, 지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및 개인 일정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에도 시간을 쪼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며 연예계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K팝을 넘어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지수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보현의 공개 열애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최초로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만큼 더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에 지수와 안보현의 과거 이상형 발언부터 연애관까지 재조명됐다. 그중 안보현이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애 상담사로 나서 고민에 답해주는 인터뷰에서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굳건한 사랑을 보여준 모습이 많은 주목을 이끌었다.
또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 하겠다"라며 어떻게 조율하는지 묻는 질문에 "일이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엿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일도 사랑도 모두 쟁취하며 글로벌 선남선녀 스타로 주목받은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두 달 여만에 종지부를 찍고 연인 관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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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