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09:14 / 기사수정 2011.07.06 09:1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콜롬비아 대표팀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이 메시를 막을 비책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7일(이하 한국시각) 산타페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코파아메리카 2011' B조 2차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를 1-0으로 물리치고 1승을 기록한 콜롬비아는 1무에 그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 사냥을 노린다. 볼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무승부에 그친 아르헨티나로선 이번 콜롬비아전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고민은 리오넬 메시를 어떻게 막느냐에 있다. 비록 볼리비아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메시의 활약은 군계일학이었다.
고메스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메시를 막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까지 모두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는 점차 발전하고 있고 고유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팀이다. 우리 만의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공을 향해서 열심히 뛰고 최대한 공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고메스 감독 ⓒ 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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